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또 日 앱스토어 매출 2위

지난 18일 업데이트 효과 ‘톡톡’…중장기 흥행 지속

‘승리의 여신: 니케’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업데이트에 힘입어 또 한번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18일 업데이트 이후 하루만인 19일 애플 앱스토어 기준 일본 매출 2위, 국내 5위, 대만 4위를 기록했다. 일주일이 지난 현재도 일본 2위, 한국 10위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일본 2위, 한국 7위, 대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매출 순위 반등에는 신규 캐릭터(니케) ‘블랑’과 ‘누아르’의 인기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력적인 외형과 강력한 성능, 캐릭터성이 잘 녹아든 시나리오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난달 반주년(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로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매출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인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트위터에서 진행한 미니게임 이벤트로 일본 실시간 트렌드 1위, 글로벌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매 업데이트마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출시 전 약속드린 것처럼 개발팀과 운영팀이 얼마나 게임에 진심인지 알 수 있도록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