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와 최종전 남긴 U20 대표팀, 김은중 감독 “100% 쏟아내겠다”

박건도 기자 2023. 5.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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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감독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

김은중호는 온두라스에 내리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한국은 오는 29일 조 1위 감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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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 감비아와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둔 김은중호.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은중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감독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1승 1무 승점 4로 감비아(6점)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최소 조 3위는 확보했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은중호는 온두라스에 내리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22분 다비드 루이스가 페널티킥을 골망을 갈랐다. 5분 뒤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했다. 선제골을 넣었던 루이스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을 가격한 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6분 이삭 카스티요에 두 번째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몰아치던 한국이 기어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3분 김용학(포르티모넨세)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차이로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7분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의 헤더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종료 휘슬까지 온두라스를 몰아붙였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은중 감독은 “수적으로 유리했지만, 상대가 내려앉았다. 득점하기 어려웠다. 좋은 기회에서 침착하지 못했다.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점골을 넣은 박승호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은중 감독은 “예상치 못한 부상이다. 상태를 봐야 한다. 대체 자원이 있다. 크게 생각하지 않겠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조 1위 감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은중 감독은 “감비아전까지 100% 쏟아내야 한다.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감비아전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감비아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F조 1위다. 한국은 1승 1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는 감비아에 패하며 2패로 F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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