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개 기업, 엑스포 유치 후원금 10억 기부

부산=노수윤 기자 2023. 5.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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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까지 6개월여를 앞두고 부산시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기업 5곳이 유치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하고 유치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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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범시민유치위 기부금 전달식 개최, 유치교섭 활동 등에 활용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0억원을 기부한 고려제강 등 5개 기업과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까지 6개월여를 앞두고 부산시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기업 5곳이 유치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하고 유치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6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에 동참한 기업은 △고려제강 △서원유통 △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종로전기 △효성전기 등 5곳이다.

기부금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교섭 활동 등 오는 11월 유치 결정 순간까지 펼치는 유치 총력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역기업의 기부행렬이 올해 더욱 집중되고 있다"라며 "기업의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도시 최종 발표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와 성공 개최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유치 결정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진행하는 2번의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회원국 대상 심포지엄을 통해 득표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9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유치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1~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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