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성공으로 증명한 SM의 변화…'SM 3.0'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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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의 흥행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SM 3.0' 시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에스파 신작의 흥행으로 'SM 3.0'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막한 SM엔터테인먼트는 5월 26일 발표한 공시자료를 통해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 도입 ▲카카오와의 사업협력을 통한 IP 가치 극대화 ▲퍼블리싱 사업 및 레이블 인수에 대한 투자 ▲최적자본구조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 등 5대 방안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하며 'SM 3.0' 전략에 대한 자신감과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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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의 흥행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SM 3.0' 시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에스파는 'SM 3.0' 전략에 따른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 하에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를 발매해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이 월드'는 선주문량 180만 장 돌파에 이어 발매 2주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넘겼다. 기존에 발표한 미니 1집 '새비지(Savage)'가 51만 장, 미니 2집 '걸스(Girls)'가 165만 장을 기록한 것에 비해 각각 394%, 121% 판매량이 급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수치는 역대 케이팝 걸그룹 발매 1일차 판매량 1위, 역대 걸그룹 초동(1주일 판매량) 1위, 국내외 주요 음반 및 음원차트 1위, 음악 프로그램 4관왕 달성 등 성과로 나타났다. 에스파의 새로운 콘셉트 및 음악 스타일에 대해 코어 팬덤은 물론 국내외 대중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음반 활동 이후 K팝 그룹 최초 칸 영화제 참석,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투어 등을 이어가는 에스파는 '글로벌 팬덤 확장'이라는 SM 3.0 전략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음반 발매 및 프로모션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파 신작의 흥행으로 'SM 3.0'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막한 SM엔터테인먼트는 5월 26일 발표한 공시자료를 통해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 도입 ▲카카오와의 사업협력을 통한 IP 가치 극대화 ▲퍼블리싱 사업 및 레이블 인수에 대한 투자 ▲최적자본구조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 등 5대 방안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하며 'SM 3.0' 전략에 대한 자신감과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살펴보면 이사회를 중심으로 보상위원회, 사외이사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가 병행 운영 중이며, 이사회를 포함한 모든 위원회의 의장은 사외이사가 맡는 등 '아티스트, 팬, 주주와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중심으로 경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 도입은 'SM 3.0' 전략의 핵심으로 5개 제작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담보하고, IP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IP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양사 IP사업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새로운 사업기회를 증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는 외부 레이블 인수 및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설립을 통해 IP 제작 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별도 영업이익의 0.5~1배(목표 레버리지 배수)로 순차입금을 활용하는 자본구조 관리 ▲투자로부터 기대되는 주주수익률이 목표요구수익률보다 높은 경우 투자를 진행하는 목표요구수익률 기반 투자정책 ▲목표재무구조(별도영업이익의 0.5에서 1배에 해당하는 순현금 유지)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유 현금을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 등 SM 3.0 전략의 5대 방안을 통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는 "'SM 3.0' 전략은 단순히 수익성 확대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엔터 업계의 가장 모범적인 성장전략"이라면서 "카카오와의 IP-IT 시너지 창출을 통해 엔터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SM이니셔티브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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