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대구 첨복단지에 한의과대학·부속한방병원 건립

박준 기자 2023. 5. 26.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6일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혁신융합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혁신융합캠퍼스는 동구 대림동 886-3번지 외 3필지에 연면적 2만6696㎡(8075평), 지상 6층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800억원이 투입되며 한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가 혁신융합캠퍼스로 이전하고 한·양방 협진 시스템 및 특성화 센터를 구축한 한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6일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혁신융합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는 26일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혁신융합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혁신융합캠퍼스는 동구 대림동 886-3번지 외 3필지에 연면적 2만6696㎡(8075평), 지상 6층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800억원이 투입되며 한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가 혁신융합캠퍼스로 이전하고 한·양방 협진 시스템 및 특성화 센터를 구축한 한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한방병원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종합 한방병원이다. 한의과대학(한의학과, 간호학과, 한의과대학 대학원)의 이전을 통해 재학생들과 한방의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한방 의료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기존 한방진료과목 외 양방 진료과목(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진단방사선과 등)을 추가해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갖춘다. 또 최신 의료장비와 기술을 도입해 한방 치료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안전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첨복단지 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첨단임상센터 등 국책기관·연구지원시설·입주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협업을 통해 한의학의 산업화를 활성화시키고 이전 부지에 뇌기능인지센터를 구축해 초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뇌질환 기초·임상연구 및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새로운 한방병원으로의 이전은 우리 한방병원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건강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새로운 시설을 통해 한방 의료의 연구와 교육을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