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손담비, 고깃집에서 꼬셨다…일식집이었으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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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이 아내 손담비를 고깃집에서 꼬셨다고 고백했다.
이날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아침 9시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한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인을 만나 갈비집으로 향해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이어지는 중에도 손담비가 계속해서 고기를 먹자, 이규혁은 "그래서 내가 얘 고깃집에서 꼬신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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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를 고깃집에서 꼬셨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이번엔 부산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아침 9시 비행기로 부산에 도착한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인을 만나 갈비집으로 향해 대화를 나눴다.
이규혁은 "담비가 최근 골프장에 골프 치러 갔는데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다가 '오늘 나 너무 예쁜 것 같아'라고 하더라. 내가 이에 동조했더니 '아니야, 오늘은 특별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손담비는 쑥스러워하며 "내가 원래 그런 얘기 잘 안 하는데, 그날은 유독 예뻐 보였다. 그런 말에 오빠가 반응을 못 한다"라고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손담비는 신혼 생활에 대해 "남편 주변 분들이 신혼 오래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특이하게 한 시간도 안 떨어져 있었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대화가 이어지는 중에도 손담비가 계속해서 고기를 먹자, 이규혁은 "그래서 내가 얘 고깃집에서 꼬신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담비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근데 그 고백받은 고깃집이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씁쓸해했다.
이규혁은 "일식집이었으면 못 꼬셨을 걸? 고깃집에서 꼬셔서 된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해 5월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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