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반락에 1.5원 내려…1,324.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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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324.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5원 오른 1,329.5원으로 개장한 뒤 1,330원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달러가 약세 전환하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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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324.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5원 오른 1,329.5원으로 개장한 뒤 1,330원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이 늘어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장중 달러가 약세 전환하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04.3선에서 104.0대까지 내렸다.
시장 불확실성을 높여온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진 것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화상 협상을 통해 부채한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2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0.44원)에서 2.15원 내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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