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무당상? 사람 얼굴 보면 학창시절 보여, 무섭고 힘들 때도”(컬투쇼)

서유나 2023. 5.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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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출신 황보가 사람의 과거가 보여 힘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5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런 이성종의 소식에 김태균은 코요태와 샤크라의 완전체 근황을 물었고, 황보는 "잊고 있었다. 샤크라 말고 황보로는 다닌 적 있는데 자꾸 여기 오면 가수인 걸 기억한다. 기억력을 되살려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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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샤크라 출신 황보가 사람의 과거가 보여 힘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5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종은 유럽 투어 소식을 전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솔로로 6개국을 돌게 됐다고. 이런 이성종의 소식에 김태균은 코요태와 샤크라의 완전체 근황을 물었고, 황보는 "잊고 있었다. 샤크라 말고 황보로는 다닌 적 있는데 자꾸 여기 오면 가수인 걸 기억한다. 기억력을 되살려준다"고 토로했다.

황보는 샤크라가 모이면 멋있을 것 같다는 말에 "다들 애 낳고 힘들다. 나는 애도 안 낳았는데도 힘들다"며 재결합 가능성은 없음을 전했다.

그 가운데 이성종은 본인이 투어를 앞두고 해야할 일이 많다 보니 "걱정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성종은 "요즘 수면제 없이 잠이 안 오더라. 생각이 많다"며 "균디, 빽디에게 묻고 싶더라. 어떻게 수면제를 안 먹고 불면증이 나아질 수 있을지"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빽가는 "육체적으로 힘들게 하라. 운동을 과격하게 하라. 육체가 이길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태균은 "수면제는 좀 아닌 것 같다. 의존하게 되면 (안 좋다)"고 덧붙였다. 황보는 "되게 피곤하다. 머리 대면 잔다"면서 본인이 즐겨하는 운동인 테니스를 추천했다.

그러던 중 이들 사이 타로 점 얘기가 나왔다. 빽가는 딱 한 번 코요태 멤버들과 타로 점을 봤는데 "종민 형이 뽑았는데 황제가 나왔다. 신지가 뽑으니 여왕이 나오더라. 제가 뽑았는데 황제, 여왕이 타고 있는 배 가운데에 앉아있더라. 뱃사공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가고 있더라. 가만 있으면 되니까. 셋 다 소름이 끼쳤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이성종과 황보의 "형이 타고난 팔자인 것", "다 필요한 존재인 거다. 배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걸 수도 있다"는 말에 "그렇기도 하고 껴서 가기도 하고. (전문가 분도) 황제와 여왕 사이 가운데 있은이 그냥 편안하게 가면 된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는 빽가로부터 "얼굴에 무당상이 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자 황보는 실제로 "제가 남을 잘 본다. 그냥 어렸을 때부터 사람 얼굴을 보면 보인다. 학창시절도 보인다. 가끔 무서울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 어떻게 할지도 보이고 뭐 할지도 보이고. 예전 카페할 땐 뭐 주문하겠다도 느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황보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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