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후크와 경제공동체였나 "동생과 동창도 수억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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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원엔터)를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 권진영 대표와 의심스러운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선희의 원엔터가 사실상 후크 권진영 대표의 지갑 노릇을 했다는 것.
더불어 권 대표는 이선희 콘서트 연출가 명목으로 회당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챙기기도 했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25일 원엔터 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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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원엔터)를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 권진영 대표와 의심스러운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디스패치는 26일 원엔터와 후크가 서로 경제적 협력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선희의 원엔터가 사실상 후크 권진영 대표의 지갑 노릇을 했다는 것.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후크는 원엔터와 보컬 트레이닝 명목으로 용역 및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년간 매달 5000만 원씩 송금했다. 정확한 레슨 횟수나 시간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지급된 총 비용은 약 43억 원에 달한다.
여기까진 정상적인 범주라 볼 수 있지만 진짜 문제는 이 돈 중 일부가 다시 권 대표 쪽으로 돌아갔다는 점. 원엔터에는 권 대표의 부모가 근무했었는데, 이들은 3천여 일의 근속일 동안 5억2700만 원을 받아 갔다. 이선희의 동생 또한 10년간 평균 300~400만 원 내외의 월급을 수령하며 총 3억53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권 대표는 이선희 콘서트 연출가 명목으로 회당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챙기기도 했다. 이선희의 동창이라는 인물도 전국투어 연출비로 도합 2억 원을 벌었으나, 당시 공연 스태프는 이선희 동창에 대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25일 원엔터 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해당 조사에서 이선희는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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