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에 제주 학생 등 64명 탑승…"9명 병원 이송"(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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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직전 비상문이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에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려던 제주 학생 선수와 지도자 등 6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께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낮 12시45분께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전 비상문이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던 제주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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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하기 위해 탑승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착륙 직전 비상문이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에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려던 제주 학생 선수와 지도자 등 6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께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낮 12시45분께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전 비상문이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개막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던 제주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육상 선수 38명과 지도자 6명, 유도 선수 10명과 지도 10명 등 총 64명이 탑승했다.
이 중 학생 8명과 지도자 1명 등 총 9명이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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