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바꿔도 강한 지한솔, E1채리티 오픈 첫날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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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지한솔(27)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대회 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지한솔은 26일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이 대회 역대 챔피언들인 김보경(37), 이정민(31)과 나란히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지한솔은 12번홀(파3)에서 1.8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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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지한솔(27)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대회 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지한솔은 26일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4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루키 김민선7(20)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지한솔은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021년에 우승했고, 작년에는 연장 5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그리고 성문안으로 코스가 변경된 올해도 선전을 이어갔다. 이 대회 역대 챔피언들인 김보경(37), 이정민(31)과 나란히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지한솔은 12번홀(파3)에서 1.8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14번홀(파4)에서 4.2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뒤 15번홀(파3) 1.2m 버디를 연속 잡아냈다. 두 번째 샷을 프린지로 보낸 2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3번홀(파4) 3.5m 버디로 만회했다.
5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올라선 지한솔은 7번홀(파4) 그린 위 20.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주춤했지만, 9번홀(파5) 5.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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