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교육 국제화특구' 추진 움직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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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를 외국어와 국제화 교육을 활성화하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광주시와 광산구, 교육청은 26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외국어와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다.
공청회에서 모은 시민 의견과 제안 등을 검토해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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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를 외국어와 국제화 교육을 활성화하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광주시와 광산구, 교육청은 26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 교원과 학부모, 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특구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교육국제화특구는 외국어와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다. 세계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광산구는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또 광주 전체 외국인 주민 절반 이상인 약 2만3000명이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구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세계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 3가지 특화사업 신청을 추진한다.
공청회에서 모은 시민 의견과 제안 등을 검토해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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