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챔스 진출 실패에 살라 “참담하다..변명의 여지가 없어” 사과

이태권 입력 2023. 5. 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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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소속팀의 챔스 진출 실패에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며 팬들에 사과했다.

살라는 "참담하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해야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히며 "우리는 리버풀인만큼 적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 정도는 해야 했지만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며 팬들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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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소속팀의 챔스 진출 실패에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며 팬들에 사과했다.

리버풀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4-1로 대파하며 승점 72를 획득해 승점 70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이에 승점 66으로 5위를 달리는 리버풀은 마지막날 리그 경기에서 이겨도 승점 69밖에 되지 않아 리그 5위에 머물러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맨유와 첼시의 경기가 끝난 후 살라는 자신의 SNS에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살라는 "참담하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해야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히며 "우리는 리버풀인만큼 적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 정도는 해야 했지만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며 팬들에 사과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31)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이후 작년 여름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지만 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기에는 모자랐다.

리버풀은 2015~2016시즌 이후 7년만에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 리그로 향한다. 이에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로서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처음 유로파 무대에 나서게 됐다.

(자료사진=모하메드 살라)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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