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전 비상문 개방' 아시아나 사고, 국토부 "관리부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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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린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관리 부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제주항공에서 출발해 대구항공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문이 열린 채로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당시 비행기 비상구쪽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리며 문이 열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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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린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관리 부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승객이 레버를 건드렸다고 진술했다"며 "다만 왜 그랬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도 피해자일 수 있지만 자세한 조사를 통해 관리 부실 등도 확인할 계획"이라며 "이후 과태료 등 처분을 내릴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제주항공에서 출발해 대구항공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문이 열린 채로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비행기에는 194명의 승객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다친 사람은 없으나 승객 6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비행기 비상구쪽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리며 문이 열린 것으로 파악됐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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