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의혹' 강래구 전 감사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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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조달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강래구 수자원공사 전 감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강 전 감사를 정당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과 뇌물수수죄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감사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 당선을 목적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모으거나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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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조달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강래구 수자원공사 전 감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강 전 감사를 정당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과 뇌물수수죄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감사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 당선을 목적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모으거나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2021년 3월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역본부장 상대로 선거운동 활동비를 제공하자'라는 취지로 말하고 지역본부장들에게 현금 50만 원씩 들어 있는 봉투 28개가 제공되도록 지시 또는 권유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역본부장 제공 명목으로 이성만 의원에게 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감사가 경선에 쓸 목적으로 사업가 김 모씨에게 5천만 원을 받은 뒤 윤관석 의원의 지시에 따라 국회의원 제공 명목으로 윤 의원에게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봤습니다.
또 강 전 감사가 경선 캠프 지역상황실장 등에게도 현금 50만 원씩 든 봉투 40개가 제공되도록 지시, 권유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강 전 감사는 지난 2020년 9월 사업가 박 모 씨에게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현금 300만 원을 받은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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