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톱3 반도체 대학' 됐다…산자부 150억·울산시 2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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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UNIST)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2021년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설립 이후 불과 2년만에 반도체 계약학과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을 유치하며 국내 3대 반도체 대학으로서 카이스트, 성균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울산이 동남권 반도체 기술개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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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유니스트(UNIST)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유니스트, 카이스트(KAIST), 성균관대학교 등 3곳이다. 이들 대학은 2028년까지 5년간 총 150억원씩을 지원받는다.
시 차원의 지원도 이뤄진다. 울산시는 매년 5억원씩,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유니스트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은 매년 6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임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운영해 차별화한다.
기업의 연구 현안을 풀 수 있는 '실사구시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2021년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설립 이후 불과 2년만에 반도체 계약학과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을 유치하며 국내 3대 반도체 대학으로서 카이스트, 성균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울산이 동남권 반도체 기술개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와 유니스트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쾌거"라며 "울산시 미래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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