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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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가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58)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우리은행장 후보군 롱리스트 4명을 확정한 뒤 최종후보 선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위원회는 뒤이어 공석이 되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도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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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가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58)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우리은행장 후보군 롱리스트 4명을 확정한 뒤 최종후보 선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전날 공개된 숏리스트에서는 조 후보자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간의 2파전으로 좁혀진 바 있다.
위원회는 추천 과정에서 후보자의 영업 역량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1992년 한국상업은행(옛 우리은행)에 입행한 조 후보자는 주로 기업영업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과 대기업심사부장, 강북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지냈다. 올해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으나 수개월 만에 다시 우리은행으로 돌아오게 됐다. 위원회는 “조 후보자가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오는 7월3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위원회는 뒤이어 공석이 되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도 추천할 계획이다. 조 후보자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며, 임종룡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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