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기업영업 전문가'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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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기업을 비롯해 은행 영업 전반에서 능력을 발휘해 온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조 내정자는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 우리은행 기업 영업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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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기업을 비롯해 은행 영업 전반에서 능력을 발휘해 온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조 내정자는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 우리은행 기업 영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 시에 전 은행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혁신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왔다. 기업그룹 부행장 시절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공급망 금융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도맡아, 우리은행의 금융권 최초 '원비즈플라자'라는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틀을 갖추는 데도 조 내정자의 역할이 있었다. 2018년 준법감시인에 선임된 이후 자금세탁방지부를 자금세탁방지센터로 승격하고 국내은행 최초로 고객바로알기(KYC)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그룹장 직속의 준법감시팀을 신설하는 등 준법감시조직 개편도 주도했다.
조 내정자는 평소 내부에서 '온화한 리더십'을 갖춘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심층 면접을 진행했던 외부전문가들도 조 후보자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성향의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주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으로 두었다"며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 △관악고 △경희대 경제학과 △우리은행 상일역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략기획부장 △준법감시인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기업그룹 부행장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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