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고인줄'…횡성서 민항기 모형 놓고 불시착 대응훈련 '실감'

박현철 2023. 5.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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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에 최근 항공기 추락사고 잇따르면서 민항기 불시착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6일 횡성읍 읍하리 섬강 둔치에서 민항기 불시착에 따른 다중사고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김숙자 횡성소방서장은 "항공기 관련 사고는 빈번하진 않아도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역할분담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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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소방서를 비롯한 지역 내 20여개 기관들은 26일 횡성읍 읍하리 섬강 둔치에서 민항기 불시착에 따른 다중사고 발생 대응 훈련을 했다.

횡성지역에 최근 항공기 추락사고 잇따르면서 민항기 불시착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횡성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6일 횡성읍 읍하리 섬강 둔치에서 민항기 불시착에 따른 다중사고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횡성지역에서 최근 6개월 동안 3건의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데다 원주-제주간 민항기가 1일 2회 운행하는 등 항공기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 횡성소방서를 비롯한 지역 내 20여개 기관들은 26일 횡성읍 읍하리 섬강 둔치에서 민항기 불시착에 따른 다중사고 발생 대응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횡성군, 횡성소방서,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및 제3공수특전여단, 횡성대성병원을 비롯한 20여개의 기관에서 62대의 장비와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에서는 △불시착 충격으로 인한 산불 발생 △항공유 누출에 의한 화재발생 △다수사상자에 대한 구조활동 △구조견 활동을 통한 실종자수색 △섬강 수중인명구조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김숙자 횡성소방서장은 “항공기 관련 사고는 빈번하진 않아도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역할분담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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