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상공서 문 열려 일부 호흡곤란…국토부 "관리부실도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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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상공에서 문이 열린 채로 공항에 착륙하는 사고와 관련 "조사를 통해 관리부실에 대해서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오전 11시40분에 출발해 낮 12시45분에 대구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이 문이 열린 채로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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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상공에서 문이 열린 채로 공항에 착륙하는 사고와 관련 "조사를 통해 관리부실에 대해서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오전 11시40분에 출발해 낮 12시45분에 대구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이 문이 열린 채로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이 사고로 6명 가량이 호흡 곤란 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비행기 비상구쪽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리며 문이 열린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승객이 레버를 건드렸다고 진술을 했다"며 "다만 왜 그랬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도 피해자일 수 있지만 자세한 조사를 통해 관리 부실 등도 확인할 계획"이라며 "이후 과태료 등 처분을 내릴 지도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부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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