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산불 피해 강릉에 임시 조립주택 전달

[서울=뉴시스] 호반그룹이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에 임시 조립주택을 전달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기영 강릉시의장, 다섯 번째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여섯 번째 김홍규 강릉시장, 일곱 번 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여덟 번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진=호반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반그룹이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에 임시 조립주택을 전달했다.

호반그룹과 강릉시는 26일 강릉시 인현동에서 '강릉 산불 피해 주민 주거용 임시주택 전달식'을 가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주택은 모두 10개동이다. 조립주택에는 지역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붙박이장, 주방가구, 신발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옵션들이 포함돼 있다. 일반 주택 수준의 단열 성능으로 제작됐고, 주민들의 사계절 생활을 고려해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호반건설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 지역을 찾아가 성금,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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