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29일부터 본선 진행…대면 대국 진행

김도용 기자 입력 2023. 5. 26.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바둑이 중국에 내줬던 LG배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오는 29일부터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에서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이 진행된다.

한국은 27회 LG배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에 우승을 내주며 대회 4연패가 무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회 LG배 기왕전 본선이 오는 29일부터 진행된다.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바둑이 중국에 내줬던 LG배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오는 29일부터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에서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이 주최하는 세계대회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대국으로 진행된다. 29일 24강전과 31일 16강전이 펼쳐진다.

주최국 한국은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안국현 9단(이상 국가시드)을 비롯해 김명훈 9단, 안성준 9단, 한승주 9단, 김정현 8단, 설현준 8단, 한태희 7단, 박상진 7단(이상 선발전), 여기에 와일드카드 신민준 9단까지 총 12명이 본선에 나선다.

중국은 전기대회 우승자 딩하오 9단과 준우승자 양딩신 9단을 비롯해 리쉬안하오 9단, 미위팅 9단(이상 국가시드), 커제 9단, 구쯔하오 9단, 리웨이칭 9단(이상 선발전), 왕싱하오 8단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쉬자위안 9단(이상 국가시드)과 위정치 8단(선발전)까지 총 3명, 대만은 라이쥔푸 8단이 국가시드를 받아 대회에 참가한다.

24명 중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을 비롯해 딩하오 9단 , 양딩신 9단, 커제 9단(이상 중국),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 등 총 8명은 각 기원 및 협회의 기준에 따라 본선 1회전 부전승으로 16강부터 출전한다.

한국은 27회 LG배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에 우승을 내주며 대회 4연패가 무산됐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