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60대 '중년미'란 이런 것...경례는 잘 못해 ('풍재기시')

이수연 2023. 5.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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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조위가 올여름 범죄의 신세계를 선사하러 극장가를 찾는다.

26일 아시아 대표 배우 양조위와 곽부성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영화 '풍재기시'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처럼 홍콩 누아르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시아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풍재기시'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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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양조위가 올여름 범죄의 신세계를 선사하러 극장가를 찾는다.

26일 아시아 대표 배우 양조위와 곽부성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영화 '풍재기시'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풍재기시'는 1960년대 영국령 홍콩, 삼합회와 경찰 조직을 장악해 비즈니스 제국을 설계한 엘리트 브레인 '남강'(양조위 분)과 신분 상승을 꿈꾸는 행동파 '뇌락'(곽부성 분), 두 부패 경찰이 세운 범죄의 신세계를 담은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공개된 보도스틸은 격동의 20세기 홍콩에서 살아남기 위해 범죄와 결탁한 두 부패 경찰 남강과 뇌락의 독보적 아우라와 감각적인 미장센을 담아냈다.

먼저, 엘리트 브레인 남강이 고급 경사로 승진하여 경례를 하고 있는 스틸이 시선을 끈다. '중경삼림', '무간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경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양조위는 이번 '풍재기시'를 통해 비즈니스 제국을 설계하려는 부패 경찰 남강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남강과 뇌락을 주축으로 삼합회와 경찰 조직을 장악해 부를 축적하려던 4명의 부패 경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실화를 기반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형제나 다름없었지만 적이 되어버린 남강과 뇌락의 모습을 담은 스틸들은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이 믿기지 않는 양조위와 곽부성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뇌락과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며 복잡다단한 표정으로 서 있는 남강의 모습은 둘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대립과 갈등을 짐작게 한다.

이처럼 홍콩 누아르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시아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풍재기시'는 오는 7월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주)빅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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