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국내 고객, '세일즈포스 실드' 가장 선호"

"타사 솔루션 대비 보안감지 시각화 뛰어나"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세일즈포스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갖췄습니다. 국내 고객사는 이중 '세일즈포스 실드'를 가장 선호합니다. 보안 이벤트 감지를 타사 제품보다 더 쉽게 시각화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세일즈포스 이동승 솔루션 엔지니어는 이달 23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세일즈포스 라이브코리아 2023' 행사에서 세일즈포스 실드 기능을 소개했다.

이동승 엔지니어는 기업 보안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기업은 기초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만으로 충분히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기업이 최근 방대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이용한다"며 "기본 보안 체계로 데이터 유출이나 해킹을 100% 방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세일즈포스 이동승 솔루션 엔지니어. (사진=지디넷코리아)

이 엔지니어는 실시간 보안감지 필요성을 중요하게 봤다. 그는 국내 세일즈포스 고객사가 가장 선호하는 관련 보안 제품을 소개했다. 바로 세일즈포스 실드다. 이 솔루션은 이벤트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감지, 시각화한다.

이벤트 모니터링은 누가, 언제, 어디에서 기업 데이터에 접근하는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기업 데이터 다운로드 수, 접속 경로, 머무른 시간 등을 모두 감지해 실시간으로 보고한다.

이동승 솔루션 엔지니어는 실드의 보안감지 시각화 강점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동승 엔지니어는 "세일즈포스 실드의 가장 큰 이점은 모니터링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로그 데이터는 가시성을 갖고 있지 않다"며 "실드는 웬만한 국내 보안 제품보다 뛰어난 시각화 기능을 갖췄다"고 했다. 기업 보안팀은 결과를 통해 기업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세일즈포스 실드 강점이 국내 고객사에 큰 인기를 끈 이유다.

이동승 엔지니어는 실드를 1년에 3번씩 점검, 업데이트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겠다"며 "기업은 기본적인 보안 시스템과 실드로 자사 데이터와 정보를 든든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실드는 패턴매칭기반 데이터 감지와 암호화 키 관리 강화 기능도 갖췄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