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 ‘안성 영무예다음’ 주목

채민석 기자 2023. 5.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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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지역인 안성시 당왕지구에 조성되는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영무예다음'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에 위치한 '영무예다음'은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안성시는 보개면 동신리 일대에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평택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용인 SK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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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남사읍까지 15㎞ 거리
영무예다음 견본주택의 모습. /영무 제공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지역인 안성시 당왕지구에 조성되는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영무예다음’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에 위치한 ‘영무예다음’은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0년 뒤에 분양 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으며, 임대사업자가 동의할 시 임차권 승계도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청약에서 997가구 모집에 총 8465명이 접수해 평균 8.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신건지동에 마련돼있다.

영무예다음이 위치한 안성 당왕지구는 정부의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경기도 용인 남사읍과 직선거리로 15㎞ 이내에 근접해있어 ‘반도체 글러스터 수혜지’로 불린다.

특히 안성시는 보개면 동신리 일대에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평택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용인 SK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학군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0m 거리 내에 안성여고, 비룡초·중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학교가 반경 1㎞ 내에 위치해있다. 금석천 산책로, 비봉산, 근린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38번 국도를 이용하면 안성과 평택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도 가깝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구간(구리~안성)이 올해 개통된다. 평택역을 시작으로 안성시를 거쳐 부발역을 잇는 59.4㎞ 길이 철도사업인 평택부발선도 예정돼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로 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임대료로 10년 간 주거 안정성을 보장 받으며, 분양 전환시 내 집 마련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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