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원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대한각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2023. 5. 26. 13: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장정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간암 수술 환자 간암 조직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 T-세포 수용체 시퀀싱, 전장 엑솜 시퀀싱, 전장 전사체 시퀀싱 등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진행해 간세포암 T세포 탈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같은 간암에서도 T-세포 탈진 정도, 발현 유전자, 클론 확장 등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규명했다. 간암 치료에 있어 종양미세환경을 구성하는 T세포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장 교수는 “같은 간암 환자라도 면역항암제 등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가 다르다”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간암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교수,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 = 서울성모병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