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사립학교로 교육청의 적절한 지원을 못 받고 있는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모색에 나섰다.
이날 하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열악하고 어려운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하 교육감과 부산시의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계성여고 교육가족과 교육환경 개선한 Day!'가 열렸다.
이날 하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열악하고 어려운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 계성여고는 2021년도부터 인근 대단지 아파트 공사 영향으로 학교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통학로와 운동장에 침하 현상이 발생하는 등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이동 수업 등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사립학교이기에 그동안 교육청의 적절한 지원을 못 받아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장소에 모듈러 교실 설치 ▲체육수업 지원을 위한 인근 학교 운동장 사용 협의 ▲열악한 통학로 개선 등 계성여고의 학사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최근 몇 년간 학교를 보낼 때 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만남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감님께서 공립과 사립을 떠나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울컥했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대 멋지게 갔다 오겠다"… '97년생' BTS 정국, 군가 열창을? - 머니S
- 단백질바 성분 비교해보니… '단백질' 가장 높은 제품은? - 머니S
- "지하철이 안방?"… 7인용 좌석 독식한 '민폐 빌런' 논란 - 머니S
- 8000만원 롤렉스를 술에?… 스윙스 분노 "XX 주는 게 전략" - 머니S
- 왼손에 반짝이는 반지… 송중기, ♥케이티 향한 '사랑꾼' - 머니S
- [momo톡] 공항 마비시킨 기내 반입 금지물품… '이것' 절대 안돼요 - 머니S
- "임신했다고 하면 돼"… 이웃 '무차별' 폭행한 남성, 녹취록 살펴보니 - 머니S
- 오열 수상소감 공개저격?… 박은빈 "소신에 변화 없다" - 머니S
- '횡령 혐의' 이선희, 소환 조사… "사실관계 적극 소명할 것" - 머니S
- 이제훈 68억 '갓물주' 됐다… "강남서 건물 짓는 중"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