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성공한 미용인의 특징이 있다 [책의향기 온라인]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5.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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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미용인이 20대 초반 미용 일을 시작한다.

미용인인 저자 김민섭 씨는 당대 최고의 미용인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그들에겐 기술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요소가 있고, 그것이 미용사로서 그들의 가치를 높인다는 걸 깨달았다.

설령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그 가치가 미용인을 당대 최고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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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 경영(헤어살롱 30년 고수의 생각 ‘우리의 팀’을 만들어라)/김민섭 지음/250쪽·1만7500원·라온북
많은 미용인이 20대 초반 미용 일을 시작한다. 이들 대부분은 40대는 물론이고 50대를 지나 60대, 70대까지 미용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다. 하지만 30년 동안 유지되는 미용실은 2%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98%는 30년이 되기 전에 문을 닫는 셈이다.

미용인인 저자 김민섭 씨는 당대 최고의 미용인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그들에겐 기술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요소가 있고, 그것이 미용사로서 그들의 가치를 높인다는 걸 깨달았다. 설령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그 가치가 미용인을 당대 최고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후 저자는 탑스타일리스트의 삶을 내려놓고 경영자의 길을 걸으며 후배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더드림아카데미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동료와 후배들에게 미용으로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면서 로레알 포트폴리오 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에 깨달았던 미용인을 빛나게 해주는 가치도 공유하고 있다.

저자는 현직 살롱 오너와 오너를 희망하는 미용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짧은 시간에 그 비법을 나누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그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고민하다 이 책을 쓰게 됐다. 최고의 팀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살롱을 운영하는 방법, 30년 고수의 생각과 비법이 이 책에 담겼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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