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미래 성장 인재 양성 '찾아가는 드론 교실'

기사내용 요약
배움 통해 진로 선택의 폭 넓혀

'찾아가는 드론교실' 교육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드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져 미래성장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드론 교실'은 군 초·중·고등생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드론 축구·코딩·조립 등을 교육한다.

남면 증산초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드론은 이미 물류, 재난대응, 촬영,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향후 그 비중과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정선군은 이미 드론을 활용해 개발, 관광지 안전 점검, 도로시설물 위험관리, 공시지가 조사, 실종자 수색 등에 사용하고 있다.

측량,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 현장 확인 등 업무 수행 반경을 넓혀갈 예정이다.

전상현 군 민원과장은 "지역특성상 전문드론 교육 기회가 거의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 드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드론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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