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워터파크' 7월초 오픈…준공 3년 만에 개장

조아서 기자 2023. 5. 26.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공한지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은 일명 '엘시티 워터파크'가 오는 7월 초 정식 개장한다.

앞서 엘시티PFV는 3월 이도(YIDO)와 인수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엘시티 워터파크를 약 800여억원에 매각했고 이도는 엘시티 워터파크의 정식 명칭을 '클럽디 오아시스'로 변경하고 새 단장에 나섰다.

26일 이도에 따르면, 7월 초 오픈을 앞둔 '클럽디 오아시스'는 약 1만597㎡(5323평) 규모로 워터파크, 스파, 푸드코트 등 다양한 관람시설이 들어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 .(이도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준공한지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은 일명 ‘엘시티 워터파크’가 오는 7월 초 정식 개장한다.

앞서 엘시티PFV는 3월 이도(YIDO)와 인수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엘시티 워터파크를 약 800여억원에 매각했고 이도는 엘시티 워터파크의 정식 명칭을 ‘클럽디 오아시스’로 변경하고 새 단장에 나섰다.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최근 직원 채용을 진행했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6일 이도에 따르면, 7월 초 오픈을 앞둔 ‘클럽디 오아시스’는 약 1만597㎡(5323평) 규모로 워터파크, 스파, 푸드코트 등 다양한 관람시설이 들어선다.

엘시티 3~6층에 자리 잡은 클럽디 오아시스는 4층 실내·외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5~6층에는 오션뷰와 시티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사우나, 노천탕 등 스파 시설이 들어서 사계절 내내 해운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8717㎡(2635평) 규모의 워터파크는 파도풀과 실내 슬라이드, DJ부스 등의 실내 공간과 오아시스풀, 워터 슬라이드, 유수풀, 인피니티풀, 카바나 등으로 채운 실외 공간으로 구성돼 최대 3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도는 건물 내 아파트, 생활숙박시설, 관광호텔, 전망대 등을 운영하는 엘시티에 지리적·위치적 이점을 활용해 성수기 일평균 3000여명, 극성수기 최대 6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변 상권 역시 클럽디 오아시스 개장으로 침체됐던 엘시티 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완공된 엘시티는 입주가 마무리된 주거시설과 달리 관광시설은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부분 공실로 남아있다.

이에 클럽디 오아시스의 개장이 엘시티 관광시설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도가 지난 2020년부터 엘시티 인근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상업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어 나아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부산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