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해외 주요 리그, 서머 일정 발표하고 ‘경쟁 준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가 중국의 JDG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고 전 세계 주요 리그들은 서머 스플릿 일정을 발표하며 롤드컵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내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LCK가 6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머 스플릿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외 지역들도 여름 시즌의 일정을 알리며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특히 4대 메이저 리그들은 앞다퉈 서머 일정을 공개하며 롤드컵을 향한 여정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

4대 메이저 지역 중에 가장 먼저 리그를 시작하는 것은 중국 LPL로 5월 29일 리그 일정을 시작해 오는 7월 17일 까지 정규 시즌을 진행한다. 1주차 개막일 울트라 프라임 대 애니원즈 레전드, 썬더토크 게이밍 대 펀플러스 피닉스의 경기가 진행되는 LPL은 상하이를 비롯해 팀 WE의 시안, LNG의 쑤저우, 닌자스 인 파자마스 선전, JDG의 베이징 등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북미 LCS가 6월 1일(현지 시간 기준) 막을 올려 1주차 일정을 진행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LCS 1주차는 MSI에 진출했던 클라우드9 대 골든 가디언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에 5경기씩 총 10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유럽의 LEC는 6월 17일(현지 시간 기준) 개막 1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LEC의 1주차 일정은 매드 라이온스 대 팀 바이탈리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하루에 5경기씩 3일 동안 진행되며, 매드 라이온스 대 G2 e스포츠의 MSI 진출 팀 간 대결도 2일차인 18일 3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오세아니아 LCO가 6월 5일, 남미 LLA가 6월 6일, 브라질 CBLOL이 6월 10일(각 현지 시간 기준) 서머 스플릿에 해당하는 리그를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