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광기의 추격 액션 어떻게 탄생했나

박훈정 감독이 선보이는 추격 액션 ‘귀공자’가 체이싱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귀공자’가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체이싱 영상을 공개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영상은 ‘쫓고 쫓기는 액션 체이싱’, ‘다채로운 로케이션 체이싱’, ‘박훈정 감독의 장르 체이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귀공자’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와 각기 다른 사연으로 마르코와 얽히고설킨 3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기의 추격을 담은 러닝 액션부터 맨몸 액션, 총격 액션, 복싱, 와이어 액션, 카체이싱까지 영화 속 고난도 액션 연기를 대부분 직접 소화한 배우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이사 역의 김강우는 “가장 최고의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귀공자’ 보여줄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귀공자’는 전남 장성과 곡성, 제주도 등 국내 다양한 지역부터 이국적 풍광의 태국까지 국경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태국 로케이션의 경우 열대 특유의 습하면서 뜨거운 느낌과 필름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영화 비주얼에 녹여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

여기에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의 배우들이 4인 4색 캐릭터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예상치 못한 역할을 제안받아 신선했다는 김선호가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로, 몸 관리부터 연기까지 준비된 신예 강태주가 영문도 모른 채 각기 다른 세력의 타겟이 된 마르코로 열연을 펼친다.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 역을 맡은 김강우에 대해 김선호가 “김강우 선배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촬영 전후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고아라가 마르코와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신태호 촬영 감독은 “표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산값들이 머릿속에 다 있다”고 말했고, 강태주는 “캐릭터와 배우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준다며 박훈정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공자’는 6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