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동 시장 공략…120만달러 수출 협약, 1천만 달러 상담

박중재 기자 2023. 5. 26.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장개척단은 수출실적 13만달러(1억7000만원), 수출협약 120만달러(16억원), 수출상담 1천만달러(13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아부다비 수출상담회
의료기기·식품·화장품 등 10개사 수출상담·네트워크 구축
아부다비 수출상맘회 모습(광주시 제공) 2023.05.26/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 광주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수출실적 13만달러(1억7000만원), 수출협약 120만달러(16억원), 수출상담 1천만달러(13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개척단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두바이 메트로폴리탄 호텔과 아부다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각각 '광주광역시-중동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44건 상담, 상담금액 1천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바이어(구매자) 35개사와 광주시에 소재 건강관리·식품·화장품 등 주력 업종별 중소기업 10개사 등 총 45개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담회에서 환자용 수액 주입기 제조기업인 '신성테크'는 UAE‧이란 등지 바이어(구매자)들과 13만달러 규모 수출실적을 올렸다.

자동심장충격기 제조기업인 '나눔테크'와 성형주사기를 제조하는 '에스비메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브레인포커스'는 중동 바이어들과 총 12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에 선발됐던 의료용 살균기술 분야 창업초기기업 '에이버츄얼' 김태준 대표는 "UAE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UAE 사무실을 열고 현지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중동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척단은 한국무역협회 두바이 지부장을 비롯한 현지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 중동 시장 무역거래 관행 등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기업의 중동시장 수출력 강화를 위해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A)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등도 방문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 △현지 산업 시장조사 △바이어 개별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계두 투자산단과장은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입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현지 시장의 수출 위험 요인과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해 광주 기업이 안정적인 중동시장 판로개척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