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U20아시아육상선수권, 6월4일 개막…최진우·박시훈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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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가 6월 4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최진우는 지난해 10월 쿠웨이트에서 벌인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2m2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세 미만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대회 기록은 현역 최고 점퍼이자, 우상혁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2010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작성한 2m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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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미만)가 6월 4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986년 1회 대회를 열어 올해 20회를 맞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개국, 선수 431명이 45개 종목(남녀 각 22개, 혼합경기 1개)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에서는 남자 35명, 여자 30명 등 총 65명이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와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금오고)이다.
최진우는 지난해 10월 쿠웨이트에서 벌인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2m2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2m23을 넘어 20세 미만 남자 높이뛰기 세계 3위, 아시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세 미만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대회 기록은 현역 최고 점퍼이자, 우상혁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2010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작성한 2m31이다.
최진우는 "지금 새로운 조주(도약하기 전까지 달리는 과정)를 훈련 중이다. 우상혁 선배와 훈련하면서 새롭게 배운 것에도 익숙해지고 있다"며 "대회 기록을 넘어서기는 어렵겠지만, 18세 미만 대회 때보다 더 성장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목표는 이번에도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박시훈은 올해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른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20m11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교 1학년생인 박시훈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20세 미만에서도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육상은 투척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남자 원반던지기 박민재, 창던지기 정준석(이상 충남체고), 해머던지기 장영민(이리공고),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이리공고), 포환던지기 박소진(금오고), 원반던지기 이혜민(경북체고)이 대한육상연맹이 꼽는 메달 후보다.
여자 높이뛰기 김지연(대전신일여고), 남자 100m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 등 트랙&필드에서도 유망주들이 부별 한국 기록 등에 도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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