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스타’ 된 마이클 블록,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120명 중 ‘꼴찌’

최현태 2023. 5. 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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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 120명중 120위.

 지난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올라 '벼락스타'가 된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46·미국)이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꼴찌를 기록해 컷통과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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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 120명중 120위.  지난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올라 ‘벼락스타’가 된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46·미국)이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꼴찌를 기록해 컷통과가 어렵게 됐다. 

마이클 블록. AFP연합뉴스
블록은  26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2개를 쳤지만 보기 7개, 더블보기 3개로 무너져 11오버파 81타,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120위에 머무르며 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19위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와도 4타 차이다.

김시우(28)와 안병훈(32·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안병훈 역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0∼12번 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 안병훈은 11∼14번 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시우는 2주 전에 끝난 AT&T 바이런 넬슨 공동 2위에 이어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안병훈 역시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위 이후 약 1개월 반 만에 톱10 성적을 노린다.

해리 홀(잉글랜드)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2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홀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추격 중이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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