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안 됐는데..‘왕년 올스타’ 산체스, 메츠서도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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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산체스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개리 산체스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이날 산체스를 DFA했고 안구 건조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백업 포수 토마스 니도를 복귀시켰다.
산체스는 메츠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했고 6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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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산체스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개리 산체스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이날 산체스를 DFA했고 안구 건조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백업 포수 토마스 니도를 복귀시켰다.
짧은 동행이었다. 산체스는 지난 10일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지난 20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하지만 채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전력에서 제외됐다.
산체스는 메츠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했고 6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67/.143/.167의 부진한 성적. 메츠는 왕년 스타였던 산체스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빠르게 산체스와 오래 동행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3경기만에 그의 이름을 지웠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 벅 쇼월터 감독은 "니도가 없는 동안 뭐라도 해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이제 니도가 돌아왔으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고 말했다.
산체스의 거취는 아직 미정이다.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메츠는 주저없이 산체스를 보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이너리그나 FA 시장 중 한 곳을 산체스가 선택해야 한다.
빅리그에서 9시즌 동안 154홈런을 쏘아올리며 두 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스타였지만 이제는 빅리그에서 자리를 찾기 힘든 신세가 됐다.(자료사진=개리 산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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