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업단지 추가 조성으로 신성장산업 유치…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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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산업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유치 등을 위한 산업입지를 수급계획을 수립한다.
26일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년) 수립용역'을 24일 공고, 6월5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용역에서 도내 산업단지 수급을 전망하고, 지역별·연도별 공급계획(면적)을 수립한다.
제주도는 산업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신성장 유망기업 입주와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제주 이전 부지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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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산업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유치 등을 위한 산업입지를 수급계획을 수립한다.
26일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년) 수립용역'을 24일 공고, 6월5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용역비는 1억원이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산업여건 분석을 수요자 중심의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용역에서 도내 산업단지 수급을 전망하고, 지역별·연도별 공급계획(면적)을 수립한다. 또 현재 산업단지 노후화 평가와 입지여건을 재검토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민간투자 활성화 등 재생방안에 대한 종합계획도 담는다.
제주도는 산업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신성장 유망기업 입주와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제주 이전 부지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제주 이전을 위해 부지를 물색중인 기업도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인 A사는 버티포트 등 인프라 설치를 위해 1만㎡ 이상의 부지를 찾고 있다.
우주관련 기업인 B사는 공장과 연구소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해 1만㎡ 이상, 게임 제작업체인 C사는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기 위해 1만5000㎡ 가량의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및 웹솔루션 전문 기업인 D사는 계열사 사옥을 건립하고 있고, 이와 별개로 데이터센터 및 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3만㎡의 부지를 고르고 있다.
제주도는 새롭게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 시설'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개발 가능한 입지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최적 입지를 선정하고 유치업종 결정 등 기본구상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 산업단지는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산업단지로 제1첨단과학기술단지(109만8000㎡), 제2첨단과학기술단지(84만8000㎡.추진중) 2곳이 있다.
또 제주도지사가 지정하는 일반산업단지로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19만7000㎡) 1곳, 농공단지로 구좌(6만7000㎡).금능(13만㎡).대정(11만5000㎡) 등 3곳이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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