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러시아, 용병 빠지고 핵 이동…전쟁 새 국면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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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서 속속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용병 그룹이 철수하고, 전술 핵무기가 이동하면서 전쟁이 새 국면을 맞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는 지난 3월, 러시아와 전술 핵무기 배치에 합의하고 이후 군이 러시아를 방문해 전술 핵무기 운용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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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서 속속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용병 그룹이 철수하고, 전술 핵무기가 이동하면서 전쟁이 새 국면을 맞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벨라루스 대통령 :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벨라루스로 배치하기 위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알려왔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는 지난 3월, 러시아와 전술 핵무기 배치에 합의하고 이후 군이 러시아를 방문해 전술 핵무기 운용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생화학무기나 핵무기 사용에 대해 분명하게 경고했습니다.
[ 매슈 밀러/미 국무부 대변인 :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의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러 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래 현재까지 보여 온 무책임한 행동들 중 최신판입니다. ]
이런 가운데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고, 러시아 정규군에 지역을 이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새벽부터 시작된 철수는 6월 1일까지 이어질 것이며, 용병 대부분은 후방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고진은 바흐무트에서 2만 명의 병력이 전사했다면서, 향후 정규군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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