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러 추가 제재 발표…G7 정상회의서 한 약속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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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약속한 가운데 일본이 러시아 단체와 개인의 자산을 동결하고, 일부 품목에 수출 금지 조처를 도입하는 등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앞서 G7 정상들은 지난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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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약속한 가운데 일본이 러시아 단체와 개인의 자산을 동결하고, 일부 품목에 수출 금지 조처를 도입하는 등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26일 일본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불안감을 야기하거나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의 병합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되는 러시아 개인 17명과 단체 78곳에 자산 동결 조치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물품에 대해서도 수출 금지를 내리고, 군사 연구소 등 러시아 단체 80곳에 대해서도 수출을 금지한다. 아울러 러시아에 대한 건설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도 금지할 방침이다.
앞서 G7 정상들은 지난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러시아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내야 할 비용을 증가시키기 위해 추가 제재와 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으며 도발적인 침략 전쟁에 맞서 함께 맞서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면서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한 재정적, 인도주의적, 군사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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