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러 추가 제재 발표…G7 정상회의서 한 약속 지켜

김예슬 기자 2023. 5. 26.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약속한 가운데 일본이 러시아 단체와 개인의 자산을 동결하고, 일부 품목에 수출 금지 조처를 도입하는 등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앞서 G7 정상들은 지난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개인 및 단체 자산 동결 조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평화 기념 공원에 있는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러 가고 있다. 2023.5.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약속한 가운데 일본이 러시아 단체와 개인의 자산을 동결하고, 일부 품목에 수출 금지 조처를 도입하는 등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26일 일본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불안감을 야기하거나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의 병합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되는 러시아 개인 17명과 단체 78곳에 자산 동결 조치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물품에 대해서도 수출 금지를 내리고, 군사 연구소 등 러시아 단체 80곳에 대해서도 수출을 금지한다. 아울러 러시아에 대한 건설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도 금지할 방침이다.

앞서 G7 정상들은 지난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러시아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내야 할 비용을 증가시키기 위해 추가 제재와 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으며 도발적인 침략 전쟁에 맞서 함께 맞서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면서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한 재정적, 인도주의적, 군사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