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큰 딸 라니, 배우 재능 있지만 안 했으면‥마음 아플 것 같아서”[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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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가 남다른 성향을 지닌 큰 딸 라니를 두고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영화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에 출연한 이윤지는 5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큰 딸 라니의 풍부한 감수성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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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윤지가 남다른 성향을 지닌 큰 딸 라니를 두고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영화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에 출연한 이윤지는 5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큰 딸 라니의 풍부한 감수성을 귀띔했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작품이다.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수인’ 역에는 이윤지가 열연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윤지는 "아이들이 빨리 컸으면 좋겠으면서도, 동시에 아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동상이몽'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의 시기를 하나의 작품처럼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아이 이렇게 예쁜 거 알리고 싶어요' 이런 마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딸의 귀여운 순간들을 '박제'하기도 한다. 이윤지는 "자려고 누웠다가도 라니가 하는 말 한 마디가 너무 좋아서 벌떡 일어나 수첩에 적은 적도 있다"면서 "며칠 전에는 '엄마가 너무 좋아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 하는데, 그 말은 '금쪽상담소' 녹화 따라가고 싶다는 거다. '나 따라갈래!' 하고 떼 쓰는 것보다 너무 예쁘지 않나. 마치 나를 조련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 전했다.
표현력이 풍부한 큰 딸 라니를 두고 "내면에 끼를 많이 품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이윤지는 "하지만 라니는 배우를 안 했으면 좋겠다 싶다. '드림팰리스'를 찍으면서, 감독님께 '라니가 배우를 하겠다고 한 적은 없지만, 감성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엄마된 입장으로는 배우를 안 했으면 좋겠다. 아무리 연기라지만 이렇게 많이 울고 들어오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드림팰리스'는 31일 개봉한다.(사진=(주)인디스토리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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