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김하성, 검진 결과 '이상 無'...다만 "아직 통증 있어, 향후 경기 출전은..."

박연준 2023. 5.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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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다행이다.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같은 날 경기 직후 미국 현지 매체 MLB.com과 인터뷰를 한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X-레이 검사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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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천만다행이다.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경기 초반부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을 상대하던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타해 통증을 호소했다.

김하성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구단 트레이닝 파트진이 들어와 김하성을 부축해 빠져나갔다. 

스스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큰 부상이 아닌지 염려되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하지만 병원 검진 결과 다행스러운 소견을 받았다. 같은 날 경기 직후 미국 현지 매체 MLB.com과 인터뷰를 한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X-레이 검사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하성 역시 해당 매체를 통해 "걸어 다니기 힘든 상태다"라며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검진 결과상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경기 출전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하성의 타격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전날 경기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 경기 출전은 불투명해 보이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만큼 부상 정도가 심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르면 한두 경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야구장에 나타날 전망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47경기 타율 0.237(152타수 36안타) 5홈런 16타점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샌디에이고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 포함 멀티 히트 5타점, 트렌트 그리샴의 2타점 활약에 힘 입어 워싱턴에 8-6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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