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2만6천장 발급…옥천 관광주민증 '시즌2'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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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지난해 10월 도입해 2만6천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혜택을 대폭 늘려 시즌2 사업에 돌입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해당지역 관광지 입장료 등을 할인받는 제도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 사업을 시범실시한 옥천군은 지난 23일 기준 2만6천433명에게 관광주민증을 발급했고, 이 중 7천140명이 군내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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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난해 10월 도입해 2만6천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혜택을 대폭 늘려 시즌2 사업에 돌입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해당지역 관광지 입장료 등을 할인받는 제도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 사업을 시범실시한 옥천군은 지난 23일 기준 2만6천433명에게 관광주민증을 발급했고, 이 중 7천140명이 군내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았다.
군은 혜택을 대폭 늘린 시즌2 관광주민증을 이달 31일부터 새로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할인처인 장령산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수생식물학습원 외에 화인산림욕장과 공방·체험장 5곳과 음식점·카페 6곳의 할인 혜택이 추가됐다.
기존 발급자는 새로 발급받지 않아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옥천과 관계 맺는 외지인이 늘고 관광도 더불어 활성화되고 있다"며 "군내 인구와 맞먹는 5만명의 관광주민을 유치해 10만명의 인구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버스와 기차로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향수테마여행'을 알선하고, 인플루언서 초청 홍보 마케팅 등도 강화하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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