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군산] 보리밭 사잇길에 울려 퍼진 피아노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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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으로 물든 보리밭에 앉아 피아노 음악을 듣고 있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전북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5일 늦은 오후 미성동에서 연 '보리밭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문화가 뭔지 잘 모르지만, 문화도 농사처럼 모든 것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보리밭 음악회'는 2023 문화다양성 주간(5월21∼27일)을 맞아 마을 주민들의 요구와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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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석양으로 물든 보리밭에 앉아 피아노 음악을 듣고 있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전북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5일 늦은 오후 미성동에서 연 '보리밭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문화가 뭔지 잘 모르지만, 문화도 농사처럼 모든 것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피아니스트 김준(군산대) 교수의 이날 연주는 농번기 주민들의 일상에 쉼을 선사했다.
'보리밭 음악회'는 2023 문화다양성 주간(5월21∼27일)을 맞아 마을 주민들의 요구와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글 = 홍인철 기자, 사진 = 군산문화도시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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