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지도자'를 아시나요…영월군보건소, 1급 19명 배출 화제

방기준 2023. 5.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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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보건소가 최근 1급 걷기 지도자 19명을 배출했다.

보건소는 지역의 걷기 실천 분위기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1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명 가운데 19명이 1급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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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한 군민들이 몸 풀기를 하고 있다.

영월군보건소가 최근 1급 걷기 지도자 19명을 배출했다.

보건소는 지역의 걷기 실천 분위기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1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30대 중반 여성부터 최고령 78세 할아버지까지 참여해 걷기 관련 전문지식과 방법에 대한 교육에 이어 매일 10㎞ 이상 100일간 1000㎞를 걸었다.

참가자 대부분은 영월읍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걷기에 참여했으며 일부는 정선 만항재 일원에서 걷기지도자와 함께 하는 ‘걸어서 영월 한바퀴’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체력을 증진시기도 했다.

영월군보건소가 최근 강당에서 1급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명 가운데 19명이 1급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또 영월읍 40대 중반과 산솔면 50대 초반 여성 등 2명은 지난 3월 제주도 일주 매일 50㎞씩 5일간 250㎞ 걷기에 성공했다.

특히 영월읍 64세 남성은 지난 4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제17회 한국 100㎞ 걷기대회에 도전해 24시간 이내에 결승점을 통과하는 등 모두 3명이 대한걷기연맹 공인 걷기 철인(鐵人)으로 등극되기도 했다.

제17회 한국 100㎞ 걷기대회에 성공한 이봉호씨

영월군은 26일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도 공포했다. 호희남 소장은 “100일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교육과 걷기에 적극 참여해 과정을 수료한 원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1급 걷기지도자로서 걷기 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웰빙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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