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시인 하서 김시철 선생 26일 향년 93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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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하서문학회와 평창문예대학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했던 원로 시인 하서 김시철 선생이 26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1930년 함북 성진 출생인 고인은 잡지 '개척', '부부'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1956년 시집 '능금' 출간을 계기로 등단했다.
고인은 말년에 평창군 용평면 재산리에 거주하며 집필과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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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하서문학회와 평창문예대학을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했던 원로 시인 하서 김시철 선생이 26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1930년 함북 성진 출생인 고인은 잡지 ‘개척’, ‘부부’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1956년 시집 ‘능금’ 출간을 계기로 등단했다. 한국시인협회 창립 회원으로 월간 ‘자유문학’ 편집장을 거쳐 한국문인협회 부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과 고문,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말년에 평창군 용평면 재산리에 거주하며 집필과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어머니의 달’, ‘그대 빈 자리’, ‘남의 밥 그릇’ 등 13권의 시집과 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시철이 만난 그때 그 사람들’ 시리즈 전집, 낚시 관련 다수의 수필집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시집 ‘나의 외갓집’으로 제7회 이설주문학상, 시집 ‘어디로 가셨을까 이 집 주인은’으로 제12회 청마문학상, 한국문학상, 한국문학예술상 대상, 서울 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1남1녀가 있다. 빈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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