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7933명...감소세 이어져

정부가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한 11일 한산한 모습의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93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933명 추가돼 누적 3162만94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1만9080명보다 114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1만9586명보다 1653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 1만9985명보다는 2052명 감소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06명→1만6808명→6798명→2만1385명→2만2961명→1만9080명→1만7933명으로, 일평균 1만758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790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650명, 서울 4217명, 부산 1196명, 인천 1015명, 경남 909명, 대구 731명, 경북 692명, 충남 607명, 충북 574명, 전남 541명, 강원 532명, 전북 508명, 광주 487명, 대전 469명, 울산 360명, 제주 306명, 세종 126명, 검역 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15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75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