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게임픽]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장기흥행 파란불...2주 이상 구글 매출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의 게임 사업이 힘을 받고 있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가 장기흥행에 기대를 더 높였다.
'나이트크로우'가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히트2' 등 기존 인기작을 상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위메이드의 사업 역량이 대형 게임사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위메이드의 게임 사업이 힘을 받고 있다. '미르4'와 '미르M'에 이어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잇따라 흥행하며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가 장기흥행에 기대를 더 높였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달 27일 출시 이후 단기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게임은 2주 이상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9일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이트크로우'가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히트2' 등 기존 인기작을 상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위메이드의 사업 역량이 대형 게임사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 핵심 재미와 익숙한 게임 플레이 환경, 길드 중심 대규모 전투 콘텐츠 등을 핵심 재미로 무장했다.
또한 이 게임은 지상 뿐 아닌 공중 이동 콘텐츠 등을 잘 융합해 기존 인기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나이트크로우'가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이면서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 게임의 일 매출 규모는 20억 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월 매출 600억 원 이상이다. 위메이드가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위메이드는 개발사인 매드엔진의 지분 투자와 합병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고도화에도 나선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 지분 40% 보유하고 있다. 합병 작업은 인수합병 플랫폼으로 알려진 위메이드맥스가 주도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맥스는 앞서 미르4 개발사인 위메이드넥스트를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뿐 아니라 블록체인 해외 사업에도 적극나서 추가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투자와 신사업 추진에 공격적인 게임사 중 하나다. 게임 외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기자의 게임픽] 매출 1조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VR로 새 역사 만드나
-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소프트 TL, 하반기 새 성장동력되나
- [이기자의 게임픽] 남은 2분기, 출시 앞둔 흥행 기대작은
- [이기자의 게임픽] '해외 공략 ' 카카오게임즈, 오딘 일본 흥행 도전장
- [이기자의 게임픽] 메타버스 열기 시들?...게임사 투자 지속
- [이기자의 게임픽] 신작 담금질 넷마블, 재도약 발판 마련하나
- 새해 엔비디아 선점할 승자는...삼성·SK 'HBM4' 양산 준비 박차
- 비(非) 엔비디아 고객사 뜬다…내년 HBM 시장 변화 예고
- [ZD브리핑] 본격화되는 AI 산업…기본법 제정 등 기준 마련
- 해커 손에 들어간 시스코 데이터, 다크웹 마켓서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