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개그맨·가수 등 3인, 전북도 명예 홍보대사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더 새로운 전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북 출신 유명인 3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예랑(42)씨와 개그맨 곽범(36)씨, 기업 대표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금청(64)씨를 '전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가수인 이예랑 씨는 전주 출신으로 2005년 김해 전국 가야금대회에서 최연소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활동 중이다.

전주 출신인 곽범 씨는 2012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공중파와 유튜브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EO 겸 가수 금청(본명 김성환)씨는 남원 출신으로 1997년 가보테크를 설립, 2020년 가네마츠 종이컵 제조회사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도 연예인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북도를 알릴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세 분의 홍보대사가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태어날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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