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누워 있으면 2500만원 줍니다" 무슨 알바길래?

이진경 2023. 5.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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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이 우주에서 인체가 겪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기로 한 인공 중력 특별 연구가 화제다.

유럽우주국(ESA)은 우주에서 인체가 경험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 중력을 이용한 침상 안정 및 사이클링 운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ESA는 우주의 미세 중력 상태에서 인체가 겪는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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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사진=유럽우주국

유럽우주국이 우주에서 인체가 겪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기로 한 인공 중력 특별 연구가 화제다. 

유럽우주국(ESA)은 우주에서 인체가 경험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 중력을 이용한 침상 안정 및 사이클링 운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12명은 60일 동안 머리 쪽이 수평보다 6도 아래로 기울어진 침대에 누워 생활한다.

이들은 침대에 누운 채 자전거를 타거나 식사나 샤워, 화장실에 갈 때 항상 한쪽 어깨를 침대 메트리스에 댄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 대가로 1만8000유로(한화 2564만원)를 받는다.

ESA는 우주의 미세 중력 상태에서 인체가 겪는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사람이 계속 누워 있으면 혈액이 머리로 흐르고 근육과 뼈가 약해진다. 이는 우주의 미세 중력 환경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실제로 겪는 일이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겪는 신체 변화는 지구에서 노약자나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의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과 비슷하다.

ESA는 "이번 실험과 같은 우주 연구 결과는 노인과 근골격계 질환, 골다공증 환자를 위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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