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실적 개선세 계속된다...목표가↑-IBK투자증권

이주미 2023. 5.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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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넥센타이어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역별로 고른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원재료 구매가가 낮아지고 운송비 부담도 완화되면서 지난해 3·4분기 이후 영업이익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8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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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CI./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6일 넥센타이어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4분기 넥센타이어는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6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역별로 고른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원재료 구매가가 낮아지고 운송비 부담도 완화되면서 지난해 3·4분기 이후 영업이익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8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유럽에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 공급과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또 전기차 공급 확대와 주요 지역 고인치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공장 투자도 긍정적이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동남부 지역에 약 13억달러를 투자해 오는 2028~2029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현지 생산 대응이 안돼 운송비 부담이 실적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만큼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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